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누이를 잃었습니다

JUHNS 2015. 8. 21. 17:23

I lost my mama today. The most selfless person I know. She sacrificed so much for her family, working tirelessly to feed us, clothe us and give us shelter when ...

조카의 페북에 이렇게 시작된 글은 읽는 순간 코끗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꽃처럼 예뻣던 누이가 오늘 아침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8남매의 여섯번째이자 여자 형제 중에서는 막내로 태어났던 누나는

부모의 다산의 전통을 형제중 누군가는 꼭 잇는다는 얘기대로 7명의 아이를 낳고

힘들지만 강하게 세상을 살았습니다.

지난 5월,

여누와 우형이가 아내와 함께 LA에 살고 있는 고모 집을 방문하고서야

고모가 많이 아픈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허망하게....

첫째딸인 체리가 쓴 페북의 글처럼 그런 엄마이자 누이였고 또한 강한 여자였습니다 

조카가 쓴 영문을 해석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을 번역하여 옮겨봅니다all she wanted to be was at home with us. She never complained, never voiced her preferences, never wanted us to worry about her or what her wishes might be - she always put her family first. It wasn't until the final months that she made herself known. This woman that hated for anyone to spend more than $5 on her, let me buy her new pants for her shrinking body, and made it very clear what size and fabric she preferred! She laughed as she told us the latest chemo adventure with a fellow crotchety patient or when my Dad went on a 5 mile walk in the blazing heat to get her some sushi, only to find that the place wasn't open for lunch. We all listened intently and wondered where this vocal, vibrant, opinionated woman had been all along. It was in her final months that she was free to be selfish, to ask for what she wanted, and for us to listen; I am so grateful we had that time together. She passed away peacefully surrounded by all her children. We will miss you, Mom!!!

 

 <번역 전문>

나는, 오늘, 엄마를 잃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가장 헌신적인 사람.

그녀는 그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가족을 위해서 희생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것은 우리와 집에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기 위해

자신의 피곤을 아랑곳하지 않고 일만 했습니다.

그녀는 결코 자기의 불만을 말하지 않았고,

좋고 나쁨을 결코 말로 표현하지 않았고,

결코 우리가 그녀 또는 그녀의 소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에 대하여

걱정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항상 가족을 우선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달까지 자신의 아픔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족 누구에게든지도 그녀에게 5 달러 이상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했던 이 여성은,

나에게 그녀의 쭈그러드는 몸을 위하여 그녀의 새바지를 사게 하셨고,

그녀가 어떤 사이즈와 옷을 좋아했는지, 아주 분명히 말했습니다!

까다로운 환자 동료나 아빠가 그녀를 위해 약간의 스시를 사다 주기 위해

불타듯 뜨거운 여름날 5마일 가까운 거리를 헤멜때

우리에게 마지막 화학요법 체험을 빗대어 말하며 그녀는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식당이 점심 시간에 문이 닫혀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모두는 엄마의 화학요법 체험을 열심히 들으며,

그 말 속에서 아주 강하고, 독했던 여성이 어디에 쭉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녀가 우리에게 자기를 위하고, 자기가 바라는 것을 요구하고귀를 의심하게 했던 것은,

그녀의 마지막 달에였습니다;

나는, 우리가 함께 한 그 시간이 있었다는 것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엄마는, 그녀의 모든 자식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타계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없어 외롭습니다,

어머니!!!

 

구구절절 엄마를 잃은 딸의 아픔을 공감하며

마음으로 울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힘든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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