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누와 우형이의 3품 국기원 심사

JUHNS 2016. 4. 11. 17:39

2016년 4월

여누와 우형이는 태권도 3품 승급 심사를 국기원에서 받았습니다.

비슷한 체격의 다른 승급 심사자와 겨루기를 하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니

심판이 적당히 맞아주라고 귓속말을 하더랍니다.

지금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장이 다른 곳보다 좀 빡세게 훈련을 시켜서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 민첩하고 용감하게 상대를 제압합니다

너무 설렁설렁할까봐 걱정했는데 우형이 말을 빌리면,

'승급 심사는 인생의 장애물중 작은 돌멩이에 비교'된다고 하네요

그저 시간이 지나면 통과할 수 있는 '장애물이긴 해도 밟지 않고 슬쩍 스쳐가는 장애물'이라는 뜻이랍니다.

늠름한 아이들을 오늘 보지 않으면 영 못 볼 것 같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다른 스케쥴을 제치고 아이들의 승급 심사를 받고 있는

국기원을 찾아가서 응원하였습니다 

   

 

 

 

 

 

 

 

 

 

 

 

 

 

 

 

 

 

 

 

 

 

 

파란색 도복이 우형이...

 

 

 

빨강색 도복이 여누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학생 새내기  (0)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