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요양원 봉사
JUHNS
2011. 2.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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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회에서 노인 요양시설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요양 시설에 계신 노인분들과 함께 말 동무도 되어 드리고
화사한 봄볕을 함께 쬐며 산책도 하였습니다.
봉사는 남을 도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위로받으러 가는 것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며
현재 자신이 가진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말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진주알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 들인 것 같아요"
-'빨강머리 앤' 중에서-
주인공 앤 셜리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쁨과 더불어
자신을 위로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삶이 된다는 것이
바로 행복한 일이고
그 소박하고 기쁜 날들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를 봉사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